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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업안전보건관리
글. 김지윤
- 가천대학교 교수
본 원고는 Occupational health & safety online 저널의 기사를 일부 소개한 원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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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겨울철 산업안전보건관리
겨울철 산업장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보건관리 요소는 얼음으로 인한 미끄러짐, 동상 및 기타 추위로 인한 스트레스, 혹한 속에서의 청소 문제 등입니다. 해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이러한 안전 문제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두 가지 기본적인 접근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존의 겨울철 위험을 새로운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입니다. 둘째, 눈과 얼음뿐 아니라 근로자가 겨울철 안전을 인식하는 범위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가 예상하지 못한 겨울철 위험 요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02추운 날씨 안전 워밍업
겨울철 사고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근로자들이 추운 날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야 합니다. 간단한 대처 방법으로는 추운 날씨에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업무 특성과 날씨를 고려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근로자들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대응하도록 독려하는 것입니다.
작업장 순회나 일대일 대화 시간을 활용해 근로자들과 겨울철 안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때 근로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부상의 잠재적 비용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동상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한 부상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가족 행사 참여의 어려움, 삶의 질 저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겨울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03겨울철 안전 관련 주제 넓히기
겨울철 안전에 대한 논의를 확장해야 합니다.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미끄러짐과 추위로 인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특히 낮이 짧아지면서 근로자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인적 요인도 겨울철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통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을 경계하도록 합니다. 근로자들이 오랜 기간 눈, 얼음, 혹한 속에서 일하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수 있으므로, 계절적 피로나 기타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겨울철 도사리고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재인식하게 합니다.
둘째, 인적 요인이라는 개념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피로, 서두름, 산만함과 같은 정신적·신체적 상태는 계절에 상관없이 모든 직장에서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러한 인적 요인이 겨울철 위험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탐구하며, 물리적 위험과 인적 요소를 통합적으로 논의해 겨울철 안전에 대한 접근 방식을 확대합니다.
출처
https://ohsonline.com/Articles/2024/10/15/Expanding-the-Scope-of-Winter-Safety.aspx
Reviewed: Dec 21, 2024
Source: Occupational Health &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