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2024년 3월 말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보면, 업무상 질병자 수는 6,163명으로 전년도 5,543명에 비해 620명(11.2%) 증가하였고, 작업관련성 질병은 3,903명으로 전년도 3,322명에 비해 581명(17.5%) 증가하였다.
  • 작업관련성 질병 중 뇌심혈관질환자는 226명으로 전년도 219명보다 3.2%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는 98명으로 전년도 대비 12.6% 증가하였다.
• 한국의 경우 통계청 자료(2022년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지속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사인이고, 뇌심혈관질환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34.7명으로 심장질환(65.8명), 뇌혈관질환(49.6%), 고혈압성 질환(15.1%) 순으로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24.2%), 뇌혈관질환(12.6%), 심장질환(7.0%) 모두 증가하였다.
  • 위험요인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이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이 기저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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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뇌심혈관계 질환 관리 중요성

• 야간·교대근로자 건강장해
  • 야간·교대 근로자들은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이 방해받아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만성 피로 및 불면증을 초래하고, 스트 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 증가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신진대사의 속도를 변화시켜 당뇨병 및 불규칙한 식사로 위장 장애, 비만을 야기한다.
  • 피로와 졸음으로 인해 작업 중 사고나 부상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 확산
  • 산업통상자원부(2023)는 디지털 헬스케어란 통상 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진단·치료하고 건강의 유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활동과 수단을 의미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8.9%(의약품 64.4%, 의료기기 20.2%) 규모라고 하였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질병의 사후적 진단·치료에서 선제적 예방·관리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최근 6년간(’14~‘20) 연평균 39%성장하였으며, 향후(‘20~‘27) 연평균 18.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였다.
  •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모바일 헬스, 건강정보 기술, 웨어러블 기기, 원격진료 및 원격의료, 맞춤의료 등 광범위한 범주를 포괄적으로 정의한다고 하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개인을 위한 건강관리를 보다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1)
•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 생활 습관 개선 등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지속적인 지원,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근로자 및 사업장의 전체적인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사업목적

• • 보건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건강진단 사후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직원의 업무상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

사업추진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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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2] 사업장 사후관리 추진 체계

사업추진 방법

• • 2023년 건강진단 유소견자 1:1 사후관리 건강상담
  •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사회심리적 건강 및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 건강증진 교육 및 캠페인 프로그램 진행
  • 언론 및 직업건강협회 홈페이지, SNS 홍보 활동

사업추진 방법

• 1. 건강증진 프로그램 사업 홍보로 근로자 사업 참여 독려

  • • 대상 : 인천국제공항보안(주) 근로자
    • 방법 : 사내 안전보건팀 추진, 홍보용 배너, 인트라넷, 부서별 그룹채팅방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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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증진 프로그램 홍보

2. 2023년 건강진단 유소견자 1:1 사후관리 건강상담

• • 사후관리 건강상담 인원 : 2,199명
  • 기간: 2024. 8월 ~ 11월
  • 장소: 인천국제공항 터미널1, 터미널2 건강상담실 등
  • 내용: 1:1 건강상담을 통한 건강행태 조사 및 기업 수준 평가 개선계획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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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 건강상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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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괄입력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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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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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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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 콘텐츠 제공

3.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활용 사회심리적 건강 및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 • 디지털 헬스케어 참여 인원 : 1,991명
  • 기간: 2024. 8월 ~ 11월
  • 방법: 건강상담 시 QR 안내, 인트라넷 홍보, 배너 홍보, URL 전달 등
  • 내용: 사회심리적건강(PWI-SF)+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건보공단결과 불러오기) 평가
  • 추진내용: 근로자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 카카오톡 메시지 3개월간 발송 1회/주(1,9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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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헬스케어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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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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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적 건강측정 설문 결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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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결과 예시

4.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 건강증진 캠페인 진행 : 인천국제공항보안 전 근로자 대상
  • “내 혈압 알기”: 3일 동안 자가 측정한 혈압 기록 부착하여 응모 후 추첨
  • 310명 참여: 결과 분석 및 추첨 후 선물 증정

기대효과 및 제언

• • 근로자 건강증진 및 기업, 국가 전체 건강증진에 기여
    •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업에서 근로자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해야 하는 것이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와 국가 전체의 건강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줌
  •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근로자 건강 관리 능력 향상
    • 보건관리자 혹은 담당자 혼자서 처리할 수 없었던 근로자 다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며, 기획부터 평가까지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진다. 근로자 개인 수준에 맞춘 정보와 헬스케어를 통해 개인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음
    • 사용하는 근로자 수가 늘어날 때마다 추가되는 비용이 적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향상되며, 사용 방문자와 축적된 데이터 확보를 통해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무한함
  • 교대근무자의 수면 관리 필요성
    • 교대근무자들은 생체리듬에 반하는 불규칙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수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수면장애는 흡연, 음주, 폭식, 부족한 신체활동 등의 불건강 건강행태를 유발하고, 혈압수준을 높이며, 만성질환 이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스스로 수면관리를 하지 못하는 근로자의 경우, 과도한 약물사용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
    • 교대근무자가 많은 기업의 특성상, 교대근무자의 수면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건강한 수면관리 방안을 교육하며, 수면장애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보건관리가 필요함
  •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보건관리서비스 기법 활용
    • 근로자들이 여러 장소에 나뉘어져 근무를 하고 있음
    • 협회는 전국에 21개 보건안전센터를 두고 있으며 상시 근무하는 간호사가 있어 본 사업에 특화됨
    • 대부분 교대근무자이므로 모든 근로자가 동일 시간대에 근무하지 않음
    • 이러한 장소의 비정형성, 시간의 불특정성은 보건관리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함
    • 따라서 근로자의 일하는 장소와 일하는 시간대에 맞춤형 보건관리가 필요함
    • 젊은 근로자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높고, 집합식 대면활동을 선호하지 않을 수 있어 개별화된 디지털 기기를 접목해 건강상담 접근율을 높일 필요가 있음